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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 성형고백]

미카 성형고백!

 

 

[미카 성형고백]

 

 


[뉴스엔 최나영 기자]

그룹 블랙펄의 미카가 방송 중 깜짝 성형수술 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다.

미카는 13일 방송된 KBS 2TV ‘스타골든벨’에서 "성형한 코가 비뚤어져서 맘에 안든다"며 "다시 성형을 해 코를 바로잡고 싶다"고 진지하게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또 “음반을 이미 몇 번 발매했는데 아직 나를 모르는 분이 많다”며 “그동안 앨범을 다 말아먹었다”고도 솔직대담하게 털어놨다.

이에 김구라는 "코는 비뚤어졌어도 가수생활은 잘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MC 김제동은 “다 말아먹고 코 비뚤어진 신인”이라고 말해 출연진의 야유를 듣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코요태(신지 김종민 빽가), 걸프렌즈(채리나 유리), 슈퍼주니어(이특 신동), 선우용녀, 신혜성, 강진, 이정용 등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최나영 nyny80@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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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로리라 | 2007/10/16 10:51 | 트랙백 | 덧글(1)

이영현 눈물

이영현 눈물,,

 

 

[이영현 눈물]

 

 

<조이뉴스24>
여성 4인조 보컬그룹 빅마마가 2집 발매 후 첫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빅마마는 7월 30일과 31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2005 전국 투어 콘서트의 첫 장을 열었다.

팬들과 빅마마 멤버들이 모두 손꼽아 기다린 이번 서울 콘서트는 공연 10일전 이미 총 6천장의 2회분 티켓이 모두 매진돼 빅마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빅마마 멤버들은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 앞에서 "오랫동안 무대에 서지 못해 팬들이 너무 보고 싶었다. 공연장을 꽉 채워준 여러분을 위해서라도 오늘 목청이 다 하도록 노래하겠다"며 공연을 시작했다.



이번 콘서트는 특징은 이전보다 네 명의 솔로 무대를 더욱 강화했다는 점. 신연아는 남자친구와의 실제 러브 스토리를 담은 'Je Ne Veux Pas'와 북, 장구, 피리, 해금 등의 한국 전통 악기 연주와 함께한 '날아오르다' 무대를 꾸며 '맏언니 답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천사 날개와 같은 스크린 아트워크를 선보인 이지영의 무대, 무대 위에 뿌려지는 빗속에서 '나홀로'와 'Sadness'를 소화해낸 막내 박민혜의 무대, 피아노를 치며 '체념'과 '체념 후'를 연이어 열창한 이영현의 무대도 이어졌다.



빅마마는 다같이 '결혼할까요'를 부르기 전 커플 한쌍을 무대 위로 초대해 프러포즈 이벤트를 갖기도 했다. 특히 깜짝 프로포즈에 감격스러운 눈물을 흘리던 여성은 빅마마의 거의 모든 콘서트를 봤을 만큼 열성팬이기도 해 빅마마에게도 특별한 추억이 됐다는 후문이다.

1, 2집 수록곡들과 팝 명곡들 등 24곡을 열창하며 2시간 30여분 동안 진행된 빅마마의 콘서트는 'Break Away'와 '꿈'을 앵콜곡으로 선사하며 막을 내렸다.

빅마마는 이후 28일 부산, 9월 10일과 11일 전주, 9월 24일과 25일 대구에서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배영은 기자 younge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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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로리라 | 2007/10/16 10:50 | 트랙백 | 덧글(0)

[이영현 눈물]

이영현 눈물

 

 

[이영현 눈물]

 

 

[마이데일리 = 안지선 기자] 4인조 여성그룹 '빅마마'의 이영현이 '빅마마 - 잇츠 유니크' 콘서트에서 다시 한번 1집 수록곡 '체념'에 대한 아픈 추억을 털어놓았다.

31일 오후 5시 서울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빅마마-잇츠 유니크' 콘서트에 선 이영현은 "'체념'은 경험을 바탕으로 쓴 곡이다"며, "'시간이 약이다'고 생각했었는데, 여전히 이 곡을 부를 때면, 가슴이 아프다"고 깜짝 고백을 했다.

이어 이영현은 "'체념'이란 곡에서 '왜 말 안했니 아니 못한거니, 조금도 날 생각하지 않았니, 좋아한다며 사랑한다며 이렇게 끝낼 거면서, 왜그런 말을 했니'라는 부분은 실제 연인과 헤어질 때 나누었던 대화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날 솔로무대에서 이영현은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1집 수록곡인 '체념'과 2집 수록곡인 '체념후'를 불러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이영현은 지난 2003년 '원- 콘서트' 무대에서도 '체념'을 부르다 눈물을 글썽거려,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이영현은 "자신은 모든 일에 있어서 굉장히 소극적인 편이였는데, 무대에 설 수 있는 것 자체가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주었다"며 무대에 설 수 있게 해 준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31일 '빅마마 - 잇츠 유니크' 콘서트에 선 '빅마마' 멤버 이영현이 피아노 연주를 직접 하고(사진 위), 열창하고 있다. 이영현은 무대에서 "아픈 추억이 담긴 '체념'을 부를때, 여전히 가슴이 아프다"고 관객들에게 고백했다.(사진 아래). 사진제공 = YG엔터테인먼트]

(안지선 기자 aj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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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로리라 | 2007/10/16 10:49 | 트랙백 | 덧글(0)

[이영현 눈물]

이영현 눈물..

 

 

[이영현 눈물]

 

 


주간조선 2005.4.27 (수) 11:21   주간조선
[당뇨대란, 500만명 돌파] “이렇게 무서운 병인 줄 몰랐어요”
을지병원 당뇨병동 24시
환자들 “더 빨리 손썼더라면” 가슴치며 후회… 갑자기 혈당 떨어져 ‘위기’ 겪기도


서울 노원구 을지병원의 당뇨병동. 40여명의 환자가 누워있는 이곳은 고요했다. 소리없이 굳어가는 그들의 혈관처럼. 자신의 과거였고, 자신의 미래가 될 주변의 다른 환자들을 바라보는 환자들의 모습은 무기력해 보였다.

“마음 같아서는 다리 하나 잘라주고 눈 한쪽 빼주고 당뇨병이랑 바꾸고 싶어.” 6년째 당뇨합병증을 앓고 있는 송모(48)씨는 코에 산소공급기를 꽂고 한쪽 눈에 안대를 했다. 그의 왼쪽 발에는 붕대가 감겨있다. “백내장에 녹내장까지 오고 발도 수술했어. 허파에도 구멍이 뚫렸다나.” 어차피 하나씩 썩어들어갈 몸이라면 다 잘라버리고서라도 병을 떼어내고 싶지만 당뇨는 완치할 수 없는 불치병이다. 다만 죽음에 이르는 시간을 연장시킬 뿐이다.

불과 보름 전에 당뇨에 걸린 사실을 안 임상근(46)씨가 한숨을 내쉬었다. “누가 그러데. 우리 집은 이제 병원한테 내준거나 다름없다고. 평생 병원비로 다 들어간다고.”

이미 몇 년째 당뇨병을 앓고 있는 선배환자들은 더욱 냉소적이다.

“이제부터 시작이라니까. 이제 합병증 하나하나 시작된다.”

“췌장에 뭘 투입하는 신기술이 발견됐다고 하던데요.”

“그것도 다 우리 죽고 나면 완성되는 거지.”

“합병증 오기 전에 진작 좀 관리를 했으면 나아졌을 텐데.”

“낫는 게 아니라 지연이 되는 거지. 어차피 10년 안에 다 망가지게 돼있어.”

“그래도 잘 관리한 사람은 보통사람보다 더 건강하게 산다데요.”

“돈이 있어야 좋은 거 먹고 좋은 데 다니며 관리할 수 있는 거지, 약값도 없는 우리 같은 사람들이 관리는 무슨 관리!…”

당뇨병동에는 인슐린 주사를 맞을 정도로 상태가 악화되었거나 저혈당으로 쓰러져 실려온 사람들이 치료를 받고 있다. 당뇨병은 완치할 수 없기 때문에 입원기간이 평균 1달 정도로 짧다. 합병증 때문에 족부정형외과 병동이나 신장내과 병동에 입원하는 경우도 많다. 이 병동에서 2년째 근무해온 윤금숙 간호사는 “혈당조절이 잘 돼서 나가도 며칠 만에 악화돼 다시 오는 분이 많다”면서 “자기관리를 잘 못하는 환자가 많이 입원한다”고 말했다.

“눈 멀고 이 녹아내려”

강정희(56·여)씨는 올해로 11년째 당뇨와 싸우고 있다. “당뇨병 환자는 겉으로는 멀쩡하지. 나이롱환자 같은 느낌이야. 배추 숨 죽듯이 축 늘어져있다가도 혈당이 올라가면 금방 팔팔하거든. 저혈당이 오면 배가 엄청 고픈데 다른 사람들은 그 심정 절대 이해 못하지. 시도 때도 없이 밥 찾으니까 이상한 눈으로 보기도 하고…. 혈당이 떨어지면 실신하기도 해. 나는 지나가는 경찰 붙잡고 우유 한 잔만 달라고 애원한 적도 있어.”

강씨는 남편이 신경성 질환을 앓을 때 6년간 병수발을 들었다. 그 때 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려 결국 당뇨병에 걸린 것 같다고 했다. “병원이라면 지긋지긋했지. 그래서 당뇨병 걸린 걸 알았어도 5년이나 그냥 방치해두고 살았어. 지금 생각하면 그때 내가 정말 무식했어. 초기에 관리했으면 지금처럼 합병증으로 고생 안했을 거 아냐. 협심증에 심근경색에…. 나 진짜 많이 아팠어. 말도 못하게 힘들어.” 강씨는 손으로 가슴을 치다가 결국 눈물을 뚝뚝 흘렸다.

“김세준씨 125! 이영현씨 417! 정숙자씨….”

오후 4시, 조용하기만 하던 병동이 부산해졌다. 당뇨병동에서는 오전 6시와 10시, 오후 4시와 9시, 네 차례 혈당체크를 한다. 간호사가 이름과 함께 혈당수치를 불러주면 병실 분위기는 극과 극으로 나뉜다. 혈당수치가 140 근처면 정상. 400㎎/㎗이 넘은 할머니는 “뭐야. 왜 이렇게 높게 올라갔어”라며 대뜸 소리를 지른다. 1시간 전에 마신 커피 한 잔이 원인이었다. 125㎎/㎗가 나온 강정희씨는 박수를 칠 정도로 기뻐했다. “피 한 방울에 우리 희로애락이 담겨 있는 거야. 이거 봐. 손가락 끝에 굳은살이 다 박혔잖아. 결과가 정상이면 좋고 비정상이면 계속 신경 쓰이고 스트레스 받고 그런 거지.”

옆 병실의 노하윤(28·여)씨가 퇴원 준비를 하고 있다. 이 병동에서 눈에 띄게 어린 주부 환자다. “스물한 살 때 췌장염에 걸리면서 당뇨병을 후천적으로 얻게 됐어요. 인슐린 주사를 꼬박꼬박 맞아줘야 하는데 어린 마음에 안맞으니까 살이 빠져서 좋더라고요. 그러다가 쓰러져서 3일 만에 눈 떠보니 중환자실이었어요.” 노씨는 1년에 한 번 꼴로 쓰러졌다. 이번에는 당뇨합병증으로 이가 녹아내려 뽑기 위해 입원했다. 염증이 생길 위험 때문에 일반 치과에서는 당뇨병 환자의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

“당뇨병에 걸리면 신경이 무뎌지거나 이상해져요. 피부를 살짝 건드려도 혈관 속에서부터 따끔거려요. 소화신경에도 이상이 생겼는지 몇 년째 변비 아니면 설사만 해요.”

노씨는 3년 전 아이를 낳으면서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적이 있다. “당뇨병 환자들은 수술하려면 혈당조절을 해야 하거든요. 그런데 아이가 나오려고 하잖아요. 제왕절개를 하려니 혈당수치가 높은 내가 위험하고, 안하려니 아기가 위험하고. 다행히 둘 다 무사하긴 했지만 그 땐 정말 죽을 뻔했어요.”

당뇨병동에 들어와 있어도 위기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 한 간호사는 “갑자기 혈당이 떨어져 사망한 환자도 있고, 합병증이 심해져 중환자실로 내려가면서 사망한 환자도 있다”고 말했다.

겉으로는 멀쩡하지만 서서히 몸의 한구석에서 합병증이 진행되는 것이 당뇨병이다. 특히 피가 잘 돌지 않아 발가락이 썩는 ‘당뇨 발’은 환자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합병증이다. 당뇨병에 걸리면 감각이 둔해져서 발끝에 자주 상처가 나는데, 이 작은 상처가 금방 커져서 한 달이고 두 달이고 낫지를 않는다. 혈관에 피가 잘 돌지 않으니 항생제를 주사해도 상처가 난 부위까지 전달되지 않는다. 그래서 한번 곪기 시작하면 살이 썩고 결국 절단하게 된다.

절단 후 의족과 같은 보조기를 착용한다고 해도 보조기에 새 살이 긁히면서 또 상처가 날 수 있다. 이 병원의 족부정형외과 환자는 절반이 당뇨 합병증을 앓고 있다.

고모(42·여)씨는 20년째 당뇨를 앓고 있다. 그의 발목 위에는 복사뼈 2배만한 크기의 분화구 같은 상처가 있다. 얼마 전 역시 당뇨 합병증으로 인해 침침해진 눈으로 발톱을 깎다가 상처가 났다. 그 상처가 며칠 만에 이렇게 번졌다. 지난 4년 동안 6번 입원했다. 상처가 굳어서 나가도 조금 걸으면 금방 다시 물집이 잡혀서 또 입원해야 하는 식이었다.

“걸으면 상처가 나지만 안 걷고 어떻게 살아요. 내가 그래도 피부관리사 일을 하면서 앉아있으니까 그나마 이 정도죠. 병도 병이지만 스트레스 정말 많이 받아요. 그러다가 우울증 온다니까요. 스트레스 받으면 또 혈당 올라가죠. 악순환이에요. 당뇨 걸린 사람 있으면 내가 도시락 싸다니면서 얘기해줄 거예요. 애초부터 조심하라고.”

이금옥(72·여)씨는 2년 전에 오른쪽 발목을 절단했다. 처음에는 발가락만 잘랐지만 계속 썩어 들어가기 시작해 발의 3분의 1을 자르고 결국 발목까지 자르게 됐다. 침대 한쪽에는 의족이 놓여 있다. “누에, 뽕잎, 좋다는 한약만 먹었어. 병원에 안가고 좋은 약만 먹는다고 되는 일이 아니더라고. 한 4~5년 전부터 발이 계속 저리더니 결국 이렇게 됐어.” 이씨가 이 병동에 오게 된 이유는 아직 성한 왼쪽 발에 5㎜의 작은 상처가 났기 때문이다. 그는 그 상처가 커져서 왼발까지 자르게 될까봐 떨었다. 아들 기우진(46)씨는 어머니 때문에 거의 당뇨박사가 됐다. “당뇨가 이렇게까지 무서운 병인지 몰랐어요. 암보다 더 무서운 게 당뇨병이에요.” 그는 “당뇨병 환자가 지켜야 할 수칙을 무시하면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된다”고 경고했다.

이튿날 아침 7시 반, 병원 식당에서 초진 환자들을 위한 식사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각자 식사량을 정해드렸죠? 대부분 밥은 이만큼 드셔야 해요.” 밥그릇의 반을 조금 넘길 듯한 양을 보고 한 환자가 “저거 먹고 어떻게 사냐”며 한탄했다. 양을 조절하는 법을 배운 환자들은 뷔페식으로 차려진 아침을 먹었다. 육류 반찬 한 가지, 야채 반찬 두 가지를 정해진 양에 맞춰 덜어먹어야 한다.

발가락→발→발목 차례로 잘라

식사교육이 끝나고 당뇨센터 민경완 교수의 강의가 이어졌다. 다소 절망적인 내용이었다. “노력해도 당뇨병의 상태는 점점 악화됩니다. 내가 진료한 환자의 대부분은 10년, 20년이 지나 지금 합병증으로 고생하고 있어요.” 민 교수의 이런 말들이 나올 때마다 환자들은 한숨을 지었다. 민 교수가 당뇨병의 실상을 그대로 얘기해주는 이유는 처음 온 환자들의 생각을 확 바꿔놓을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을지병원은 처음 진료받는 환자들을 위해 당뇨학교를 운영한다. 식사교육뿐만 아니라 최소운동량을 알려주고 운동방법, 혈당측정기 사용법, 기록법을 통한 혈당조절방법을 가르친다. 일주일에 2~3번 있는 이 교육에 매번 30여명의 환자들이 참여한다. 병원 측에서는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환자 가족도 참여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당뇨병은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당뇨병 환자의 가족은 환자가 먹고 싶은 음식을 못먹게 해야 한다. 그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한 간병인은 “음식 못먹게 하면 노인분들이 짜증을 많이 내요. 너무 배고파할 때는 못 먹게 하는 우리도 마음이 안 좋죠. 어느 땐 잠시 한눈판 사이 먹어버리기도 해요. 내 앞에 왔던 간병인은 힘들다고 15일 만에 그만뒀대요. 당뇨병 환자는 치매환자 다음으로 간병하기 힘들어요”라고 말했다.

오후가 되자 당뇨병동의 6207호실이 갑자기 북적거렸다. 문병 온 가족이 한꺼번에 들이닥쳤나보다. 천안에서 올라온 김윤성(38)씨는 할머니를 간호하기 위해 회사에 하루 휴가를 냈다. 김씨의 아버지도 작년에 당뇨 합병증에 기인한 심장마비로 세상을 등졌다. 그리고 할머니까지 당뇨병으로 쓰러지자 9년간 남편 병간호에 지칠 대로 지친 어머니는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

당뇨는 유전병의 성격이 짙다. 집안에 당뇨로 죽은 사람이 있으면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가족 중에 당뇨환자가 있으면 가정은 풍비박산 나요. 하루하루가 긴장의 연속이죠.” 김윤성씨는 병수발에 지친 어머니 걱정에 먼 길도 마다하고 시간이 날 때마다 병원에 들러 할머니를 돌본다. “이런 말 하면 안 되지만 합병증으로 고생하시는 아버지를 보면서 ‘빨리 돌아가셨으면’ 하고 생각한 적도 있어요. 옆에서 간호하는 어머니가 먼저 쓰러지겠더라고요. 합병증이 하나둘 시작되고 나중에는 거동을 못하게 되는데 너무 무서웠어요.” 처음에 재활의지가 대단하던 아버지도 점점 마음이 무너져 짜증을 냈다. 이제는 할머니가, 그리고 몸과 마음이 황폐해진 어머니가 무너져가고 있다. 할머니가 잠이 들자 김씨도 보조침대에 누워 금세 잠이 들었다.

교복을 입은 딸이 병실에 들어오자 유모(여·39)씨의 얼굴이 환해졌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일주일에 50만~70만원이나 하는 입원비를 걱정하던 유씨다. “자기 관리만 잘하면 당뇨병은 그렇게 돈 들어가는 병은 아닌데, 한번 입원하기 시작하면 돈이 만만치 않게 들죠. 입원한 지 2주짼데 이번 주 입원비는 아직 못 냈어요. 앞으로 들어갈 병원비 생각만 하면 가슴이 막막해요.” 막막한 것이 어찌 입원비뿐일까. 중학생 딸이 머뭇거리며 새로 사야 할 교재를 들먹이자 유씨가 말없이 웃음만 짓는다.

허만갑 주간조선 기자(mghuh@chosuncom)

※본 기사 작성에는 손기은 인턴기자(choori@empal.com)가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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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로리라 | 2007/10/16 10:48 | 트랙백 | 덧글(0)

텝스! 청솔학원.아이앤지스쿨 사이버 대입학원 개강

텝스 청솔학원.아이앤지스쿨 사이버 대입학원 개강

 

 

[텝스]

 

 

청솔학원.아이앤지스쿨 사이버 대입학원 개강 청솔학원.아이앤지스쿨 사이버 대입학원 개강 입시전문학원인 청솔학원이 온라인 교육서비스업체인 아이앤지스쿨닷컴(www.in
gschool.com)과 손잡고 인터넷학습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두 회사는 8월초 사이버 대입 종합학원을 오픈하고 대입 재수생과 재진학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능력시험 등 입시준비에 필요한 콘텐츠와 서
비스일체를 온라인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청솔학원 회원에게만 제공돼 온 비공개 출판자료와 각종 맞춤 서
비스 등 대입 관련 모든 정보와 노하우를 90~1백일 코스로 패키지화해 서비스한
다.

두 회사는 앞으로 편입학 어학 자격증 유.초등부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종합 온라인교육 전문업체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청솔학원은 이를 위해 현재 아이앤지스쿨닷컴의 일부 지분을 인수하는 등 내년
까지 온라인 교육분야에 1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양측의 공동사업 프로젝트는 크게 입시와 어학,자격증 등 세 영역으로 나눠진
다.

입시부문의 경우 사이버 재수종합학원 외 중.고교생 대상의 경시대회 아카데
미,외국어 아카데미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기존의 아이앤지스쿨닷컴 서비스도 이같은 전략에 맞춰 대폭 개편키로 했다.

이번 여름방학 강좌부터 최근 비중이 크게 늘고 있는 구술 면접과 논술 분야를
강화하며 수능 전영역의 콘텐츠도 보강한다.

어학과 자격증 분야는 토플 토익 텝스 등 직장인 대상의 외국어와 자격증 취
득을 위한 사이버 아카데미를 순차적으로 개설할 방침이다.

또 온.오프라인의 시너지효과를 높이기 위해 청솔학원 관계사인 디딤돌넷스쿨
,수학전문 온라인 문제은행인 아하스터디 등과도 사업제휴를 맺어 콘텐츠 공유
를 통한 공동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청솔학원 김웅곤 대표는 "인터넷학습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나 업
체들이 전문성과 수익성을 확보하지 못해 고전하고 있다"며 "양질의 오프라인
콘텐츠와 경제성이 뛰어난 온라인 솔루션을 결합해 교육분야에 강력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by 오로리라 | 2007/10/16 10:47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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